2011년 '화장실의 신'이라는 드라마에 극중 '카나'의 유년시절로 마나짱이 출연했었습니다. 아쉽게도 마나짱이 출연한 부분만 감상하고 말았지만, 이 드라마 감상할 당시에는 아직 접하지 못한 마나짱의 다른 영상물이 가득해서 딱 마나짱이 출연하는 부분만 감상하고 말았지요.
여기서도 마나짱의 연기는 너무 자연스러웠습니다. 도저히 연기하는 것 같지 않은... 그런데 할머니 배역은 좀 어색했어요 연기가 아니라 어렸을 적에 할머니를 떠올리면 주름을 한점 찾아보기 힘든 보톡스로 코팅한 듯한 얼굴에서 할머니 같은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가장 찌~잉했던 장면이라면, 아버지를 보고 돌아오는 길...
그리고 이 드라마의 배역 또한 가정사가 평범하지 않은 탓에 마나짱의 사랑스런 연기에 흠뻑 빠져들었지만... 아니 좀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는 어린이를 연기시켜달라 소속사에 편지보내고 싶었죠. (이 드라마를 마나짱이 출연한 다른 작품들을 감상한 후에 봐서인지 행복하지 못한 환경에 놓인 배역의 연속으로 여겼습니다. 그렇다고 극중 배역의 연기에서 불행이 묻어날 정도는 아닙니다. 드라마 자체는 가족드라마+성장드라마의 성격이 짙겠죠. 사실 평범한 환경에 놓인 평범한 배역에서 흥행을 좌우할 감동을 자아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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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짱이 화장실 청소를 열심히 하는 이유가 드라마에 나옵니다. |
점점 어여쁘게 성장하는 마나짱이 화장실의 신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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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벚꽃구경회(桜を見る会)에서의 어여쁜 모습입니다. |
그렇다면 분명! 마나짱의 집과 학교의 화장실은 변기에 내려앉은 파리가 미끄러져 골절로 운명할만큼 깨끗할 겁니다! *_*
그 연기덕에 극중 화장실 뿐 아니라 우리의 마음도 정화되겠죠.
이 드라마의 주제곡도 정말 훌륭합니다. 동명의 노래가 드라마 제작 직전 해에 유행했다고 합니다. 아마 드라마도 그로 인해 탄생한 듯...
植村花菜
トイレの
神様
作詞:
植村花菜・
山田ひろし
作曲:
植村花菜
小3の
頃からなぜだか
おばあちゃんと
暮らしてた
実家の
隣だったけど
おばあちゃんと
暮らしてた
毎日お
手伝いをして
五目並べもした
でも、トイレ
掃除だけ
苦手な
私に
おばあちゃんがこう
言った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女神様がいるんやで
だから
毎日キレイにしたら
女神様みたいにべっぴんさんになれるんやで
その
日から
私は
トイレをピカピカにし
始めた
べっぴんさんに
絶対なりたくて
毎日磨いてた
買い
物に
出かけた
時には
二人で
鴨なんば
食べた
新喜劇録画し
損ねたおばあちゃんを
泣いて
責めたりもした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女神様がいるんやで
だから
毎日キレイにしたら
女神様みたいにべっぴんさんになれるんやで
少し
大人になった
私は
おばあちゃんとぶつかった
家族ともうまくやれなくて
居場所がなくなった
休みの
日も
家に
帰らず
彼氏と
遊んだりした
五目並べも
鴨なんばも
二人の
間から
消えてった
どうしてだろう?
人は
人を
傷付け、
大切なものをなくしてく
いつも
味方をしてくれてたおばあちゃん
残して
ひとりきり
家 離れた
上京して2
年が
過ぎて
おばあちゃんが
入院した
痩せて
細くなってしまった
おばあちゃんに
会いに
行った
「おばあちゃん、ただいまー!」ってわざと
昔みたいに
言ってみたけど
ちょっと
話しただけだったのに
「もう
帰りー。」って
病室を
出された
次の
日の
朝
おばあちゃんは
静かに
眠りについた
まるで まるで
私が
来るのを
待っていてくれたように
ちゃんと
育ててくれたのに
恩返しもしてないのに
いい
孫じゃなかったのに
こんな
私を
待っててくれたんやね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女神様がいるんやで
おばあちゃんがくれた
言葉は
今日の
私をべっぴんさんにしてくれてるかな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女神様がいるんやで
だから
毎日キレイにしたら
女神様みたいにべっぴんさんになれるんやで
気立ての
良いお
嫁さんになるのが
夢だった
私は
今日もせっせと、
トイレをピカピカにする
おばあちゃん
おばあちゃん
ありがとう、
おばあちゃん
ホンマに
ありがとう
드라마의 주제곡 뿐만이 아닙니다!
이 드라마에선 마나짱이 직접 캐롤을 부르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다음은 마나사마님이 업로드한 유튜브를 가져왔습니다.
그야말로 짧은 노래로 한큐에 가정의 불화를 평정해버리는 마나짱의 귀여움이란! 정말 저처럼 천사같은 아이가 있는 가정엔 분란이 생길 일이 없을 듯!!
이제서야 발견한 재미있는 것이 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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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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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뷰티풀 레인'에서도 등장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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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올해 초! '내일, 엄마가 없어'에서도 등장했고요... |
'내일, 엄마가 없어'에서도 이 과묵한 캐릭터가 '뷰티풀 레인'에서의 캐릭터와 매치되지 않았는데... 무려 그보다 앞서 '화장실의 신'에서도 등장했었군요. 뭐 화장실의 신은 전편만 감상했으니 지금에서야 알아차리는 것이 당연할 수도...
'화장실의 신'이란 드라마의 짧은 감상을 남겨봅니다.
아직 못보신 분 한번 감상해보세요.
그로써 마음의 찌든 때를 정화시켜봅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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