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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4일 수요일

'뷰티풀레인'을 보며 눈물을 쏟을 뻔한 장면...


안타깝게도 극중에서 마나짱이 연기한 '미우'가 출연하는 장면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 장면...

'무네'아저씨가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들기 전까진 정말 눈물이 왕창 쏟아질 것 같았습니다.

놀라운 구글의 검색력 탓에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로 올렸습니다.
단지 뷰티풀레인 6화 중 고작 3분여를 빌어왔을 뿐인데...
"FujiTV님이 저작권상의 이유로 차단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니...
혀를 내두를 정도의 기술력!!! 그런 고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습니다.

무네씨의 예상 밖의 대사는... 이후로 번번이 눈물의 고비점마다 마음의 정화 그 문턱에서 번번히 떠오르며 훼방놓았습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고, 소재도 눈물샘을 충분히 자극할 만하며, 전개도 (썩 훌륭할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수긍할만한데... 왜 나는 다른 장면이 아닌 바로 이 장면에서 눈물을 쏟을 뻔 했을까?

설마 감정이입의 대상이 '무네'아저씨였던 탓일까?

'뷰티풀레인'! '마루모의 규칙' 시절보다 어여쁘게 자라 소녀티가 나는 마나짱을 눈에 가득 담을 수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꽤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런 딸을 둔 아빠라면 항상 V를 그릴 수 밖에 없겠죠!


'마더'와 '마루모의 규칙'을 비교하며 마나짱이 출연한 작품의 올바른 감상법에 대해 생각해봤지만... 도통 감이 잡히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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