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을 모르는 한자는 사전을 찾아볼 수도 없으니 후리가나 변환 사이트를 이용해왔는데(이것 다른 일본어 단어도 마찬가지 명사가 아닌 형용사 동사는 사전에 등재되는 기본형을 모르니), 비단 한자가 아니더라도 낯익은 단어로 구성되지 않은 짧은 문장조차 일본어 자체를 모르니 구글번역 기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모처에 마나짱과 관련된 모든 노래의 가사를 수집 보관하면서 구글 번역의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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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입력필드 우하단의 스피커 모양을 클릭하면 일본어로 문장을 발음해줍니다! |
일본어 번역시 IME를 일본어로 바꾸지 않아도, 일본어 발음의 영어표기로 입력해도 일본어로 변환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nakigao sumairu'라고 적으면 '泣き顔 スマイル'으로 변환되어 입력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hinaco가 부른 mother 주제곡의 가사 중에... 100년후 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공교롭게도 hinaco가 부른 이후의 다른 노래 중에 '101年後'라는 노래가 있는 것입니다!!! 더우기 마더의 주제곡으로 유명했던 곡 다음에 발표했군요!
이 노래를 발견했을 때는 마더와의 연관성이 궁금해지며 마더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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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의 마지막 장면은 아마 성인이 되어 보육시설에서 나온 '츠구미'가 '나오'를 만나는 장면을 암시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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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츠구미'?)은 '사진'을 다른 한쪽 ('나오')는 '좋아하는 것 노트(すきなものノート)'을 가져왔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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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둘 앞에 '크림소다'가 놓여져있구요. |
이 대목을 묘사하는 장면이 이미 극에 존재합니다. '무로란'의 친엄마가 '좋아하는 것 노트(すきなものノート)'에 적힌 '철새(わたりどり)'라는 단어에서 '나오'를 떠올리곤 '나오'의 본가인 '스즈하라'가에 전화했을 때 '츠구미'가 전화를 받게됩니다.
아 그놈의 줄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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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しもし? |
뜻밖의 목소리에 "너 누구냐?"라는 질문을 날리고야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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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시절 입이 가벼웠던 오대수...가 아니라 *_*); |
무로란의 친엄마는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츠구미(레나)'의 목소리를 믿을 수 없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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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なただれ?"。。。 "レナ??"。。。 "レナ?! |
재차 확인하는 말에 그만 '츠구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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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マ。。。 |
무심코 '마마'라고 대답해버린 후, '무로란'에서 발생한 해난사고의 주인공 '레나'였다는 것과 '나오'가 '레나'를 납치했다는 것이 '스즈하라'가의 다른 가족들에게 알려지며, 자신 탓에 '나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을 인지한 '츠구미'가 급식비를 들고 가출하여 '무로란'으로 돌아가기 전 날... 눈물의 작별 인사로 작성한 편지에 나와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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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かあさんへ |
"츠구미는 어른이 되면 엄마랑 같은 머리 모양을 할 꺼에요"
"엄마랑 같은 화장도 할 꺼에요"
"엄마랑 같은 옷도 입을 꺼에요"
이런이런 '하이힐'도 신을 꺼에요 라는 내용도 있었다 기억했는데 다시 찾아보니 보이지 않는군요.
여하튼 이야기가 삼천포를 거쳐 만리포에 이르렀지만... 마더의 주제곡에 단지 '100년후'라는 가사가 있었음을 기억하고 마더와의 어떤 연관성을 기대하며 hinaco의 노래 '101年後'를 들었지만... 마더를 떠올리만한 요소를 발견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하긴 뭐 hinaco의 노래 제목이 많은 감동을 안겨줬던 드라마 마더의 감동적인 순간에 흘러나온 주제곡내 특정 대목에서 의도된 것도 아니었을테고...
hinaco
101
年後
Lyricist:hinaco
Composer:イワツボコーダイ
100
年後の
未来が
どんな
世界だろうと
僕らは「
会いたい」なんて
事が
まだ
悩みだろう
星明かり
照らしている
改札
見えてきた
頃
ちょっと
前を
歩き
出した
君が
振り
返り
手招きして
笑う
交差点 信号待ち
その
場で
後姿を
抱きしめる
この
腕の
中に
二人の
世界がある
サヨナラを
告げる
時計
二人とも
気づかないふりして
どっちが
言い
出すかなんて
気にしてる
100
年後の
未来が
どんな
世界だろうと
僕らは「
会いたい」なんて
事が
まだ
悩みだろう
それまでにあと
何度
君と
笑えるんだろうな
夜空の
星の
数より
多ければいいんだけどな
この
広い
宇宙のどこかには
僕らのこの
星 見上げたりして
恋の
行方を
願う
人たちが
いるのかなぁ?
遠すぎて
声も
届かない
果て
少しは
時間が かかるけれど
きっと
僕らの
光 は
届くだろう
サヨナラを
告げる
声が
次に
会う
約束の
代わりに
なると
信じてるから
このままでいい
明日が
見えない
夜
いつでも
独りだから
誰もが
星の
声 聞きたくて
見上げてる
どれだけ
君との
距離
離れていたとしても
いつでも
瞳閉じれば
ほら
君の
笑顔がある
限りのある
時の
中で
手にするもの
一つくらい
胸に
残したい
1
年後の
未来は
どんな
二人だなんて
朝まで
語り
合う
そんな
日々 幸せで
100
年後の
未来が
どんな
世界だろうと
今君はここにいて
今僕はここにいるよ
いつでもこの
腕の
中
変わらない
世界がある
「
明日も
会いたい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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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마더 촬영에 즈음하여 귀여운 마나짱과 사진을 찍은 것 같다. 어쩌면 hinaco씨가 아닐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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