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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5일 목요일

혹시 '빈곤자매'라는 만화를 아시나요?

마나짱을 접하기 전에 만화책으로 1권을 봤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 우애하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자매, 쿄우(오늘)와 아스(내일)의 이야기입니다.

읽으면 마음이 매우 따뜻해지죠.

그런데 이 만화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더군요! 일단 만화가 인기있으니 애니메이션화 되었겠죠? 첨부된 이미지상 책띠에 인쇄된 '현재 인기리에 애니메이션 방영중!!'이라는 홍보문구의 '현재'가 정확히 언제를 지칭하는지 모르겠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드라마화되지 않을까!

그리고 드라마화 된다면 마나짱이 딱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마나짱이 행복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배역을 연기해줬으면 하지만, 솔직히 그런 설정에서 일반에게 먹혀들 감동을 구하기는 힘들 것 같구(이는 평범한 환경보다 더 힘들지도)... "빵이 없으면 케익을 먹으면 되지"류의 '비극'이라면 가능하겠죠. 하지만 마나짱이 비극에 파묻히는 것은 단연코 싫습니다.

국내는 번안곡으로 소개되었죠. 생뚱맞게 가사는 이별의 이야기입니다.

비록 마음이 불편하지만 마나짱을 비극의 언저리에 위치시켜도 매화마다 소소한 해피엔딩 그리고 대단원에 이르러선 정말 정말 행복한 결말만 보장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아역과 성인역 사이의 배우들이 출연할만한 마땅한 작품이 없기에 앞으로 마나짱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절망적인 이야기를 하지만, 전 이 훌륭한 여배우를 살릴 수 있는 각본이 마나짱의 성장과 맞춰 하나씩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만약 제가 작품활동을 한다해도 '마나짱'으로부터 대단한 영감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청율에 목매는 방송사라면 두말할 나위 없겠죠.

'빈곤자매'는 일단 1권 밖에 감상하지 못해 이후의 전개와 이미 완료되었다는 애니메이션의 전개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매체에 따라 이야기 전개는 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니 이 설정만 따와서 만화와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식으로 전개되더라도 '감동'은 보장될 것 같습니다!
아 이 편안한 미소란~
내일, 엄마가 없어에서 '파치'를 안고 있는 모습을 더올리고야 말았습니다.
단 '마나짱'이 동생으로 출연하고, 마나짱에 버금가는 연기력의 가진 중학생 정도의 배우가 있어야겠는데... 그것이 문제겠군요.

'엔탁'은 작년에 촬영한 것이고, 올초에 '내일 엄마가 없어'가 있었으니, 하반기에 마나짱이 출연하는 새로운 작품을 기대하다 '빈곤자매'를 떠올리고야 말았습니다.

아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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