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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5일 금요일

天網恢恢疎而不失......

바로 어제 아마존재팬에서 일본어로 쓰여진 전자책을 구입한 이야기를 적었습니다만...
훗~ 이 장면 익숙한 분 꽤 될 듯...
아마존에서 그렇게 여러책을 구입한 결과였을까요? '아마존 어카운트 스페셜리스트'에게서 메일이 왔습니다.

그런데 영문으로 편지를 보낸 것을 보면...?
아마존재팬에서 전자책을 구입한 것이 문제 되는 것이 아니라, 아마존에서 구입한 전자책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아마존에서 책을 구입했던 책들은 딱히 이런 통지가 날아오지 않았는데... 이상하군요 공교롭게도 아마존재팬에서 국가설정을 바꾼 후에 이런 통지가 오니... *_*

내용을 살펴보면 'publishing right' 때문에 실제 거주하는 국가로 킨들의 국가 설정을 맞춰달라 되어있습니다. Kindle상의 국가설정과 실제 접속하는 국가를 비교하는 것 같습니다.

천문학적인 징벌적 벌금을 물리는 나라니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내가 구입한 것은 $0 전자책인데... *_*

일단 메일에 안내된 링크를 찾아가니 아마존재팬이 아니라, 아마존이 맞습니다.
설정을 살펴보니 '미국'으로 되어있습니다. 아마존에서 전자책을 구입하며 딱히 국가 설정을 변경했던 기억이 없는데... 기본값일까요?
지난 구매기록을 살펴보니 2012년 12월이었고, 이번달 22일날 'Japanese Fairy Tale'을 구매한 것으로 나옵니다. 

휴~ 일단 아마존재팬에서 날아오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설마 아마존재팬 킨들에서도 통보했는데 일본어라 눈치채지 못한 걸까요? 그래도 뭐 새로 전자책을 구입하는 데만 제한받고 이미 구입하여 Kindle내 서고에 보관된 전자책을 계속 볼 수만 있다면 딱히 이용상 문제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Kindle 책장에 담긴 일본 동화책을 다 읽으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거든요. 그리고 그 때쯤이면 한국 아마존도 등장하겠죠.

그런데 허위로 계정정보를 입력하는 것 우리 나라 법으로 따지면 '사문서 위조'에 해당하는걸까요? 일단 매우 '뜨끔'하니... 원래대로 돌려놓아야 겠어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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